공동체역량 증진 분야 우수상
경남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최근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도내 군 단위 유일 최고등급(SA)을 받은데 이어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동체역량 증진 분야에서 '대한민국 알프스하동 탄소없는마을 벨트 완성'이란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윤 군수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화개·악양·청암면을 축으로 지리산권 11개 마을을 탄소없는 마을 벨트로 조성해 마을 단위에서 에너지를 생산·공급하는 등 에너지 자립 여건을 갖췄다.
특히 코로나19로 환경보호의 가치와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요즘 선제적인 환경정책을 펼치고 마을 주민 스스로가 환경 파수꾼이 돼 마을을 지키고 보존하게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윤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생태문화 조성은 전 세계가 당면한 과제이며, 이를 위해 주민역량은 물론, 탄소없는 마을과 연계한 관광 상품개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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