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8일 2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6352명이다.
지난달 13일 처음 시작된 남동구 가족·학교 관련 소규모 집단감염은 이날 1명이 추가돼 총 40명으로 늘었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또 다른 감염자 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해외입국자다.
나머지 8명의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중이다.
이들 확진자 중 1명은 인천지방법원 등기국 직원으로 파악됐다.
이에 등기국 일부 부서를 임시 폐쇄하고 이 직원과 접촉한 30여명을 차례로 검체 검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 7명, 미추홀구 4명, 연수구 3명, 중구·부평구·계양구 각 2명, 서구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67개 가운데 3개, 감염병 전담 병상은 763개 중 104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39만 8282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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