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영 강원 양구군산림조합장은 자립경영에 바탕을 둔 수익증대와 조합원의 권익보호 및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산림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임업인을 대상으로 임야매입자금, 조경수재배자금 등 저리의 임업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림경영지도사업으로 전담지도원 배치돼 찾아가는 산림경영컨설팅, 대리경영제도 활성화와 산주지도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산림조합원에게 자녀 장학금 지원, 65세 이상 어르신 목욕권·이발권을 제공해 지역 복지분야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장학금 지원사업은 조합원 자녀, 손자녀 장학생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인재육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학금 선발대상자는 조합원 가입기간이 3년 이상인 대학 및 대학교 신입생이나 재학생인 조합원의 자녀 및 손자녀로 조합원 가입기간과 성적, 조합이용실적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며 현재까지 총 253명에게 2억5300만원을 지급했다.

지난 한 해 양록장학회에 500만원 기탁했고 민관주민등록갖기 운동 동참해 협약체결으로 출생아 축하 물품지원(일천만원상당) 및 전입세대에게 대추나무를 나눠 줬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자 1000만원(마스크 4000장 상당)을 군에 기탁했으며 조합원에게 10여만장의 마스크를 지급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임차인과 고통을 나누고자 조합에서 임대중인 DMZ산림두드림센터 식당, 숙박 및 3층 당구장 월 임대료를 이사회 의결후 50%를 감면하는등 올 한해도 책임있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내나무 갖기 운동 확산으로 조합원 나무 나눠주기 행사로 저탄소 녹색 성장에 동참해 푸른강산을 만들어 가고 있다.

허 조합장은 “지난 해는 조합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하는 가슴벅찬 해였으며 올해도 산주와 임업인을 대변하고 조합원의 복리증진 및 지위 향상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산림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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