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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야외 활동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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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야외 활동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 의령/ 최판균기자
  • 승인 2021.06.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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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수칙 철저 준수 당부
경남 의령군이 진드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이 진드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은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염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야외활동시 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구분해 여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와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주로 4월~11월에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리면 고열, 소화기 증상 등을 나타낸다. 혈소판 감소 및 백혈구 감소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또한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한번 감염된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어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 전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올바른 작업복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뿌리며 활동 후 샤워와 세탁을 한다면 예방이 충분히 가능한 질병이다.

의령군 보건소장은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처치를 받고 잠복기 2주 동안은 증상 관찰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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