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은 6.10만세운동기념일을 맞아 전날 서울현충원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故박두종 지사의 봉안당을 찾아 참배했다고 11일 밝혔다.
故박두종 지사는 6월 10일 1926년 학교 학생대표 40여 명과 융희황제의 인산일에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키기로 결정한 뒤 거사 당일 동지들과 격문과 태극기를 배포하며 대한독립만세를 고창, 옥고를 치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한편, 6.10만세운동은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이날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에서 첫 기념식을 거행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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