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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슬러지도 감량하고 전력도 활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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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슬러지도 감량하고 전력도 활용하고' 
  • 광주/ 도윤석기자
  • 승인 2021.06.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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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태영건설과 환경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경기 광주시가 환경부 환경기술개발 공모사업의 과제수행을 위해 태영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가 환경부 환경기술개발 공모사업의 과제수행을 위해 태영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가 하수슬러지를 감량하고 슬러지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생산 하는 환경부 환경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기술개발 공모사업에 경안 공공하수처리시설이 과제수행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100억원 및 민간재원 30억원 등 총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 1일/50톤 규모의 하수슬러지 감량화 시설을 설치하고 태영건설에서 4년여 동안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따라 시는 통합 바이오가스 시설을 무상으로 확보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하수슬러지의 감량화가 가능해 연간 약 16억원의 하수슬러지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소화가스 포집을 통한 바이오 가스를 자체 전력으로 활용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향후 바이오가스가 대량생산이 가능하면 판매도 고려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 하수슬러지 감량화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고 과제수행 완료 후에는 장기적 운영을 통해 시설투자비 및 슬러지처리비 등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과 소통을 통해 발전적인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ngoa2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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