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독자적인 미세먼지 포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에 선정돼 사업 완료된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5개 서비스(우리동네 미세먼지 정보서비스, 공업단지 비산먼지 해결 서비스, 통학로 청정-안심 공기제공 서비스, 지하철역 미세먼지 저감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미세먼지 대응 서비스)에 대해 웹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하는 포털이다.

해당 포털은 실제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에 기반해 저감장치를 자동 운영하고 결과까지 분석하는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또한 미세먼지 정책들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저감효과 및 예측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했다.

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포털 서비스 ‘시민참여광장’ 또한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바로알기,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실,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참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만의 세세한 미세먼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세먼지 포털로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osk@jeonmae.co.kr

부천/ 오세광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