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북구 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14일 서울시교육청은 오전 9시 기준으로 이 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누적 3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달 30일 3학년 학생 1명이 확진돼 학생과 교직원 모두 검사를 받았으며 해당 학생은 다음 날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였다.
자가격리 해제 전 2차 검사에서 확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진자 38명 중 1학년 1명, 2학년 3명, 3학년 34명이며 교직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에는 1학년 351명, 2학년 342명, 3학년 343명 등 학생 총 136명과 교직원 116명이 다니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학교 인근 8개교에서 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한 결과 현재까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인근 학교에서 이동식 PCR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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