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치·밑반찬 나눔 봉사
전남 보성군 율어면과 율어면여성자원봉사회는 최근 '이웃사랑 더하기'를 모토로 사랑의 김치 및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나눔을 위해 율어면 거주 이성훈 씨가 지난 3개월 여간 성심성의껏 재배한 배추 100여 포기를 기탁했다.
이날 봉사는 여성자원봉사회원 20여 명이 정성을 다해 만든 물김치와 밑반찬을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8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위문했다.
김영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 나눔으로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병하 면장은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성자원봉사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전국매일신문] 보성/ 박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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