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고 고3 확진자 관련 '전원 음성'
제주지역에서 14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5명 중 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1명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으로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된 사례다.
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대기고 3학년 재학생 확진과 관련해 총 18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으면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같은 반 학생과 교사 등 31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 확진자는 112명(서대문구 확진자 포함), 격리 해제자는 1086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 누적 확진자 수는 1천197명으로 집계됐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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