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북내농협, 고소득 '아스파라거스' 보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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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북내농협, 고소득 '아스파라거스' 보급 총력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06.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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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작용·노화방지 등 탁월 해외서 각광
1회 식재 후 20여년 최소 인력 생산 장점
기능성 하우스·재배시설 등 전국적 주목
다양한 복지지원·물품 나눔 사업도 꾸준
오른쪽부터 이호수 조합장, 박귀동 작목반장, 견학온 농가. [북내농협 제공]
오른쪽부터 이호수 조합장, 박귀동 작목반장, 견학온 농가. [북내농협 제공]

경기 여주 북내농협이 고소득 ‘아스파라거스’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북내농협에 따르면 작년 10농가로 출범한 아스파라거스 작목반이 올해 25농가로 급속한 확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아스파라거스가 도매시장 경매에서 연일 고공 가격으로 낙찰되면서 조합원과 지역 농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세계적으로 항암작용 및 노화방지, 간 건강과 당뇨개선, 숙취해소,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혈관 질환 개선에 탁월하다. 특히 비타민 B1과 B6를 유일하게 함유한 식물로 유럽과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각광 받고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웰빙과 건강식품으로 꾸준한 소비 증가 추세이다.

이호수 조합장은 “기존 벼농사 위주의 형태에서 북내면 지역에 적합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마늘, 고추, 부추 등을 보급해 실질적 농가소득 향상을 일부 개선 효과를 거둔 이후 농촌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 시대에 적합한 고소득 작물 물색을 계속해왔다”고 말했다.

조합원과 지역사회 위한 물품 나눔. [북내농협 제공]
조합원과 지역사회 위한 물품 나눔. [북내농협 제공]

이 조합장은 2019년 여주지역 농가에서는 다소 생소한 아스파라거스를 접하면서 현대사회의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고 최고 농가소득 작물로 대체 할 수 있다는 확신과 지역 농가소득이라는 열정 하나로 조합원을 대동하고 강원도 지역의 아스파라거스 선진지 농가 방문 견학과 전문가 초청 강의 등을 통해 작년 10농가가 참여하는 작목반을 출범했다.

반장을 맡고 있는 북내면 외룡리 거주 박귀동 농가는 처음에는 이 조합장의 말에 반신반의하고 선뜻 나서지 않았으나 그의 확신에 찬 거듭된 설득에 기존 20년 이상 해오던 가지 농사에서 작년에 아스파라거스로 작목 전환을 했다고 말했다.

박 반장은 통상적으로 정식 식재 후 3년 후부터 생산이라는 개념을 깨고 기존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아스파라거스 작물에 적합한 맞춤형 시설로 올해부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스파라거스를 올해 2년차 재배하면서 “기존의 가지나 다른 작물에 비해 노동력 절감과 각종 병충해 피해도 거의 없는 수준”이고 “농가소득도 농지 평당 10만원 정도로 농작물로는 최고의 소득이 확인되면서 자신의 여유 농지를 올해 모두 아스파라거스 하우스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각 마을 조합원 쉼터 운영비 지원.  [북내농협 제공]
각 마을 조합원 쉼터 운영비 지원. [북내농협 제공]

이 과정에서 이 조합장과 박 반장은 품질의 안정화, 노동력 절감, 생산비용 절감 등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기존 아스파라거스 현장 견학을 토대로 북내농협 조합원 농가에 적합한 시설을 연구한 끝에 하우스 내 환기가 제일 중요함을 파악하고 기존 하우스보다 천정을 높였다. 또 국내 최초로 ‘천정 개방형 하우스’를 채택하고 무인방제시설(폭우) 시스템을 도입해 노동력을 절감하는 시스템 하우스는 이제 타지역 아스파라거스 농가 및 관계자가 여주로 견학을 오는 실정이다.

이와함게 기존의 아스파라거스 선별기가 크기와 중량 및 다양한 형태에 따른 세밀하게 선별을 못하는 단점을 북내 작목반은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내 선별기 회사에서 맞춤형 선별기를 도입해 타지역 제품보다 크기, 중량, 모양 등 전반적인 세밀하고 차별화된 분류 출하로 올해 첫 출하 단계부터 농산물 경매시장에서 여주 북내농협의 아스파라거스가 매일 최고가에 낙찰되면서 경매시장에서도 북내농협의 아스파라거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조합장은 “최근 우리나라의 아스파라거스 소비량이 생산량을 앞질러 갈 정도로 판로와 가격이 안정되고 올해는 평년보다 20~30% 정도 경매 낙찰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상황”이라며 “일본이나 중국산 아스파라거스보다 우리나라 제품이 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면서 작목반 농가의 참여확대로 일정량 이상만 수확이 이뤄진다면 해외 수출길도 밝다”고 말했다.

출하를 위해 선별된 제품. [북내농협 제공]
출하를 위해 선별된 제품. [북내농협 제공]

북내농협이 작년 아스파라거스 작목반을 구성하고 올해 첫 출하 과정에서 벼농사를 대체하는 조합원과 농가에 최고소득이라는 확신을 같게 된 북내농협과 이 조합장은 아스파라거스 효능과 보급 확대 차원에서 농협 자체적으로 1만본의 아스파라거스 육묘를 길러 조합원 1인당 4그루씩 전 조합원에게 무상 보급해 조합원 스스로 아스파라거스 생육 과정을 체험하고 직접 수확해 식용으로 섭취해 효능도 검증하라는 적극적인 정책을 진행 중이다.

이 조합장은 “아스파라거스가 가격이나 판로에서 안정적인 장점도 있지만 생육에 맞는 최적의 환경과 시설, 토양관리, 세심한 관리 등 초기 식재 과정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한번 식재하고 약 20여년간 부부나 가족 단위의 최소의 인력으로 생산 할 수 있는 장점은 향후 우리나라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전반적인 면에서 추천할만한 작물”이라고도 말했다.

한편 북내농협은 조합원 자녀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등 장학금을 지급하고 원로조합원 쉼터 운영비 각 마을마다 매년 100만원, 조합원 드론교육(40명) 3000만원, 아스파라거스 교육 1000만원, 독감예방 정부지원대상 제외 조합원 접종, 전조합원 격년제 건강검진 지원등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복지지원과 지역 사회와 조합원을 위한 봉사로 김장김치 나눔, 떡국떡 및 소머리국 나눔, 여름 열무김치 담기, 병충해 예방용 황토유황 공급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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