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론칭한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가 정선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6월 7일까지 주문 건수가 8898건으로 총매출은 2억379만92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8일 강릉시를 비롯한 4개 시가 추가돼 총 6개 시·군에서 이용중인 일단시켜의 총 주문건수는 2만 2584건에 5억3382만6490원으로 군이 차지하는 비율은 40%에 이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배달앱 주문을 통해 집에서 외식을 즐기는 소비자가 급증한 가운데 도내 다른 시 지역보다 월등하게 군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군은 소식지인 아라리사람들과 SN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를 추진, 가맹점 스티커 및 가입 안내용 홍보물을 제작해 가맹점 모집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관내 숙박업소의 협조를 통해 숙박시설내 배달앱 홍보물을 제작, 비치해 군을 찾는 관광객이 편리하게 배달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승준 군수는 “강원도 배달앱 일단시켜가 코로나19의 불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 가입 및 소비자 이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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