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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공모사업 유치 3000억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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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공모사업 유치 3000억 ‘훌쩍’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21.06.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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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 손꼽아
농촌협약 등 대규모 추진동력 확보
취임 3년 결산을 위한 비대면 유튜브 브리핑하는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 [청양군 제공]
취임 3년 결산을 위한 비대면 유튜브 브리핑하는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 [청양군 제공]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지난 2018년 7월 취임 이후 확보한 공모사업 예산이 3000억 원을 돌파했다.

김 군수는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취임 3년 결산을 위한 비대면 유튜브 브리핑에서 “민선 7기 들어 군이 확보한 전체 예산이 1조5805억 원에 이른다”며 “그 가운데 공모사업 119건 3092억3800만 원, 국비 사업 236건 4529억 원, 민간자본 유치 21건 8184억 원”이라고 밝혔다.

군은 농촌협약 434억 원, 충남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280억, 고령자복지주택 276억 원,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 200억 원, 충남 기후환경연수원 198억 원,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190억 원, 가족문화센터 190억 원, 정산 다목적복지관 151억 원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한 차례 실패도 없이 100% 유치했다.

또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도시 생태 축 복원사업 등도 20억 원 이상 투자되는 사업이다.

김 군수는 이날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를 첫손에 꼽았다. 

또 “민선 7기 충남도가 신규 추진한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과 기후환경연수원 2개 공공기관을 모두 유치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성원해준 군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청양군보건의료원의 획기적 변화, 노인층 통합돌봄 체계 구축, 중소영세농을 위한 푸드플랜 추진, 주민자치를 통한 새로운 공동체 만들기 등을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군은 또 김 군수 재임 기간 배우는 지자체에서 알려주는 지자체로 성장했다. 

또한 고령자복지주택은 보건복지부, 푸드플랜은 농림축산식품부, 주민자치는 행정안전부 우수 모델로 선정되면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됐다. 

군은 지난 3년간 80여 건의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330여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고 지역특화발전 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도 청양고추․구기자 특구가 최우수상에 선정되면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편 김 군수는 “이제 남은 기간 저출산·고령화, 인구감소 문제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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