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곳중 2곳 분양…800명 고용효과
충북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 산업단지의 분양이 호조를 띠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청주 청원구 내수읍 일원 에어로폴리스 1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3곳 중 2곳이 분양 완료됐다고 밝혔다.
2개의 회전익 정비기업이 각각 3만4124㎡와 2만4391㎡를 분양 계약했는 데 이는 전체 용지 9만8185㎡의 약 60%에 해당하며 분양금액은 총 176억 원이다.
충북경자청은 1지구 조성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 12월 나머지 용지에 대한 재분양에 나설 방침으로, 1지구를 국내 헬기 정비 중심지로 조성하고 추후 개발될 2·3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혁신성장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계약 기업 입주 시 약 800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며 "남은 용지는 물론 2·3지구 분양 역시 100% 달성해 중부권 내륙 첨단항공산업 거점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