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의회 27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양평군이 제출한 ‘2020년 양평군 결산 승인’의 건이 최종 승인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결산결과는 군민들로부터 거둬들인 지방세와 지원받은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보조금을 합한 금액이 무려 1조 1005억 원 또한 편성돼 지출한 예산이 8960억 원이며 사용하고 남은 순세계 잉여금 또한 734억 원 이라고 밝혔다.

군은 세입예산이 1조 원을 넘는 상황에서 편성되는 세출예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군의 인구증가와 함께 예산의 규모가 두드러지게 커지는 이유를 분석해 보면 국도비 지원 등 보조사업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민선7기 들어 100억 이상의 국도비 지원 사업인 양평종합체육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농업분석센터 등 다양한 사업이 눈에 뛰게 늘었고 최근 경기 퍼스트 공모사업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100억 원의 조정교부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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