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전 준공 위해 정비사업 박차
전남 구례군은 ‘난동소하천 정비사업’을 오는 9월 추석 이전에 준공하기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난동소하천 정비사업은 광의면 난동천 일대의 개선되지 않은 제방 약 500m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0억5000만 원이며 지난해 하반기에 행안부로부터 특교세 7억5000만 원을 받아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등을 진행했고, 올해 자체예산 3억 원을 추가해 지난 3월 착공했다.
당초 계획은 지난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10개월간 진행하는 공사였다. 그러나 군은 작년 같은 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장비 및 인원을 추가적으로 투입해 공사추진 3개월 만에 공정률을 50%까지 끌어올렸다.
군은 당초 계획보다 4개월 앞선 9월 말 추석 전에 조기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는 영농기간에는 지역주민의 불편과 피해가 적은 구간을 위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건설과 관계자는 “올해 태풍시기 전에 견고하고 건실한 구조물을 건설해 지역주민의 안전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도록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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