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기획특집] 양평군, 문화·예술·관광 도시 도약 '날갯짓'
상태바
[기획특집] 양평군, 문화·예술·관광 도시 도약 '날갯짓'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21.06.21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민 만족도 향상 맞춤형 문화관광 사업 착착
지난해 '양강 문화 플랫폼' 조성 사업 마무리
물소리길 6개 코스·두물머리 편의시설 확충
전국 첫 건강여행 프로그램 '헬스투어' 개발
양평문화재단 현판제막식. [양평군 제공]
양평문화재단 현판제막식. [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이 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종합적·전문적 문화예술 정책을 수립, 본격적 ‘문화도시 양평’으로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사업발굴로 군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해 군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문화플랫폼 구축
군은 지난해 경기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인 ‘양강 문화 플랫폼’조성 사업을 마무리, 양평군 생활문화센터를 건립해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과 자율적인 문화 활동의 거점을 마련했다.

생활문화센터는 군의 문화자원을 재구성해 지역사회로 연결해 나갈 방침이다. 주민들의 일상적 문화예술 활동이 자연스레 자체 문화자원이 되도록 선순환의 토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문화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각계각층의 예술인 지원, 분야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사업 등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예술 활동 여건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물소리길 걷기여행. [양평군 제공]
물소리길 걷기여행. [양평군 제공]

● ‘뮤지엄허브 양평’ 스마트 기술 도입
군은 대표 브랜드인 ‘뮤지엄허브 양평’에 4차산업 미래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문체부에서 시행한 ‘실감콘텐츠 공모’ 선정에 이어 올해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사업’에 연속으로 선정됐다.

실감콘텐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는 증강현실(AR)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구현한 영상 체험전시실이 구축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 제작, 안내 시스템 개발, 원격 교육시스템 구축 등 기관별 특성에 맞게 사업을 개발,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시관람 앱(App) 등 이전과 다른 형태로의 색다른 관람과 체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소나기마을. [양평군 제공]
소나기마을. [양평군 제공]

● 비대면 안심 관광도시 만들기 박차
코로나19로 도보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양평 대표 걷기길인 ‘물소리길’은 총 6개의 코스로 구성되며 모든 코스가 10km 내외라 한나절이면 한 코스를 완주할 수 있다. 양수역을 시작으로 신원·아신·양평·원덕·용문역으로 연결되는 6개의 코스는 접근성 또한 용이하다.   

군은 ‘물소리길’을 관광객들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과 인증대 교체·수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물소리 걷기여행. [양평군 제공]
물소리 걷기여행. [양평군 제공]

지난 2월 양평군 두물머리는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두물머리를 더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광안내소 운영, 양수리 전통시장 개선, 주차장 증설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전국 최초로 건강여행 프로그램인 ‘양평헬스투어’ 힐링관광 콘텐츠를 개발했다. 양평헬스투어는 자연요법, 온열요법 등 내 몸의 상태를 측정하고 긍정적 변화를 확인하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두물머리. [양평군 제공]
두물머리. [양평군 제공]

위드 코로나시대를 대비, 기존 소리산코스·쉬자파크코스에 더해 개군 산수유코스를 개발완료했다. 이외에도 권역별 코스를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며 헬스투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헬스투어전문센터를 내달 완공목표로 건립중이다.

정동균 군수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두물머리 사례와 같이 앞으로도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지속 개발해 관광특구지역·전국 최고의 문화예술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