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협회 13개 지역 건강증진의원서 실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건강검진비용 80% 지원
기초검사·혈액검사·소변검사·뇌심혈관 정밀검사 등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건강검진비용 80% 지원
기초검사·혈액검사·소변검사·뇌심혈관 정밀검사 등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13개 지역건강증진의원은 오는 11월까지 ‘과로사 고위험군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의원은 서울서부, 서울동부, 서울강남,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경기, 강원, 대전충남, 전북, 광주전남, 경북지부 건강증진의원이다.
이 검진은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뇌·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건강검진비용의 80%를 지원하고 본인부담은 20%다.
공단에서 지정한 과로사 고위험군은 코로나19 비대면 일상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택배기사, 배달종사자, 대리운전기사 등 3개 직종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환경미화원 등이다.
검진예약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검사는 기초검사 3종, 혈액검사 7종, 소변검사 2종, 뇌심혈관 정밀검사 4종 등이다. 건강검진 뒤 초고위험군인 사람은 방문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과로사 고위험군 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과 병행할 수 있다. 지난해 국가건강검진 미수검자는 오는 30일까지는 병행 검진이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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