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메낙골 공원 조성·목동선 정거장 신설 등 논의
상태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메낙골 공원 조성·목동선 정거장 신설 등 논의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6.21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오 시장 면담서 서울시·­영등포구 공동 현안사업 논의…발전적 협력방향 모색
채현일 구청장이 서울시장 집무실을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영등포구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채현일 구청장이 서울시장 집무실을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영등포구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21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지방병무청 부지의 메낙골 공원 조성과 선유고교 목동선 지하철 정거장 신설 등 지역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영등포구 여의대방로43길 13번지 일대 병무청 부지는 1940년 공원 시설로 지정됐으나, 80여 년 간 해군과 병무청이 점유하고 있어 지난해 7월 공원 조성계획의 장기미집행으로 도시계획시설 지정이 실효됐다.

구는 지난해 6월 병무청 부지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하고 병무청사의 신축 등 공공개발계획과 연계한 관리방안을 구상, 올해 4월 계획 초안에 대한 주민 열람을 진행했다. 이에 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추진사항을 검토하는 ‘메낙골공원 조성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서울지방병무청장과 긴밀히 소통중이다.

21일 서울시장과 면담을 가진 채현일 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21일 서울시장과 면담을 가진 채현일 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또한 채 구청장은 “선유고교 인근 지역에는 초‧중‧고교 4개 학교와 대단지 아파트, 소규모 상점이 밀집해있어 유동인구가 높은 지역이지만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의 이용이 상대적으로 불편해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목동선 정거장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여의도 노후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선유고가 조기 철거, 남부도로사업소 이전부지에 대림권역 경제·일자리 전략시설과 주민 커뮤니티시설 도입, 제2세종문화회관 조기 착공 등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의 사업들에 대해서도 조속한 추진과 적극적인 공조를 요청했다.

이날 오 시장은 채 구청장의 설명과 건의에 공감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검토하고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