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시흥교육지원청-시흥시의회와
경기 시흥시는 전날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북부교육장에서 서울대학교, 교육지원청, 시의회와 ‘시흥시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대와의 교육협력사업 및 서울대 교육자원과 시흥교육의 연계방안을 공동 모색해 시 교육력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세부 업무협약 내용으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시흥시 교육협력방안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서울대 교육협의체’ 구성운영, 서울대의 인적물적 교육자원과 시흥시의 교육과정 및 지역 교육자원과의 연계를 위한 각 기관별 상호 역할 분담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과 함께 2010년 ‘사이버멘토링’, ‘시흥영재교육원’, ‘음악멘토링’ 등 3개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 지역의 특성을 담은 학교밖 교육수요과 다양한 교육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자 학습장애, 다문화가정,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총 11개 사업 35개의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격 확대됐다.
올해는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기존 영어, 수학의 한계를 넘어 중·고생이 희망하는 학과의 서울대 학부생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대학진로체험 스누로’ 등 총 10개 사업 4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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