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지난 5월 심곡천 주변 공영주차장 2개소(심곡 제1·제2 공영주차장)에 주차유도시스템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차유도시스템’은 주차면 상부에 점멸등으로 주차가능 여부를 표시하고 차량진입로에 각 층별 주차가 가능한 차량 대수를 안내하여 이용자의 원활한 주차를 유도, 더 신속하고 편리한 주차장 이용을 돕는 시스템이다.

시는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선진화된 공영주차장 운영 필요성에 따라 주차장 이용률이 높은 심곡천 일원에 우선적으로 주차유도시스템을 마련했다. 앞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시 주차유도시스템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주차장 이용객들이 쉽게 주차할 자리를 찾을 수 있어 시민 만족도 상승과 주차장 이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걸 주차시설과장은 “이번 주차유도시스템 도입으로 심곡천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차유도시스템을 확대 도입하여 편리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osk@jeonmae.co.kr

부천/ 오세광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