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선정후 8~9월 운행 시작
민영제로 운영하던 경기지역 광역버스 12개 노선 109대가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된다.
경기교통공사는 23일 코로나19 여파로 정상 운행이 어려워 버스업체가 반납한 12개 광역버스 노선에 대한 공공버스 운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버스업체가 반납한 광역버스 노선은 용인 7개, 파주 1개, 광명 1개, 화성 1개, 평택 1개 노선 등이다.
경기교통공사는 내달 7일까지 제안서를 받은 뒤 평가 등을 거쳐 내달 말 노선별 운송사업자를 선정하고 면허 발급 등 준비절차를 거쳐 8∼9월 운행을 시작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한정면허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광역버스 노선이다. 면허 기간은 5년이며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라 1회에 한해 4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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