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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989억 투자 유치...코로나19 악조건속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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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989억 투자 유치...코로나19 악조건속 '선방'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1.06.24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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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278억·부가가치 71억 효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기업 투자협약 체결식. [홍성군 제공]
기업 투자협약 체결식.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속에서도 989억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전날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3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989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홍성일반산업단지의 ㈜벽산 홍성공장이 그라스울 단열재 생산공장 증설을 위해 860억 원의 대규모 투자와 47명의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댐코씨에스아이와 ㈜디씨엠가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튼다.

㈜댐코씨에스아이는 디스플레이 및 이미지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제품을 유럽에 수출하고 있어 대규모 생산을 위해 25억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0여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디씨엠은 코로나19 사태로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공장을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하기로 했으며 11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0여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군은 278억원의 생산 및 71억원의 부가가치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유수 기업을 적극 유치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인구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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