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278억·부가가치 71억 효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홍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속에서도 989억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전날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3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989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홍성일반산업단지의 ㈜벽산 홍성공장이 그라스울 단열재 생산공장 증설을 위해 860억 원의 대규모 투자와 47명의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댐코씨에스아이와 ㈜디씨엠가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튼다.
㈜댐코씨에스아이는 디스플레이 및 이미지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제품을 유럽에 수출하고 있어 대규모 생산을 위해 25억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0여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디씨엠은 코로나19 사태로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공장을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하기로 했으며 11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0여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군은 278억원의 생산 및 71억원의 부가가치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유수 기업을 적극 유치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인구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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