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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배달특급' 내달부터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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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배달특급' 내달부터 서비스 시작
  • 동두천/ 진양현기자
  • 승인 2021.06.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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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수수료 최저+지역화폐 연계
다양한 할인 혜택 누릴수 있어
‘배달특급’ 홍보 캠페인. [동두천시 제공]
‘배달특급’ 홍보 캠페인. [동두천시 제공]

경기 동두천시에도 내달부터 ‘배달특급’ 서비스가 시작된다.

24일 시는 최근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배달특급’은 배달 앱 시장의 독과점 해소와 공정 시장질서 확립을 목표로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으로 개발한 공공배달 앱이다.

‘상생’과 ‘착한 소비’를 최대가치로 내세우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가입회원 34만 명, 총 거래액 260억 원을 돌파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내 31개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배달특급 가맹점은 광고비 없이 낮은 중개수수료(1%)와 0.5~2.5%의 외부결제 수수료로 톡톡한 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고 이용객은 지역화폐와 연계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달부터는 가맹점주가 직접 소비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스템을 개선, 실익이 늘어난 가맹점주의 이익이 소비자에게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석훈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중소 도시에 강한 배달특급이 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 단기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는 물론 지역 리더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용덕 시장은 “이미 가맹점 목표치를 넘긴 만큼 서비스 개시 후 3개월 동안 공격적으로 협력한다면 민간 배달앱을 앞서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배달특급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많은 사업이니만큼 시에서 적극 홍보해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3일 기준 관내 가맹점은 목표(250곳)를 초과한 295곳이며 시는 정식 서비스 개시에 맞춰 추가 가맹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jy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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