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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윳값 끝모를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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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윳값 끝모를 상승세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6.26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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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ℓ당 평균 1587.5원…8주 연속 오름세
8주 연속 오른 주유소 휘발윳값. [연합뉴스]
8주 연속 오른 주유소 휘발윳값. [연합뉴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오르며 끝모를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1∼24일까지 6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587.5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11.2원 오른 것이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라 당분간 국내 휘발유 가격도 계속 오를 전망이다.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최근 3주 연속으로 전주 대비 10원 이상씩 오르고 있어 조만간 전국 평균 휘발윳값이 1600원선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ℓ당 1671.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4원 높았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563.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4.5원 낮았다.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1595.8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가 ℓ당 1554.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 역시 전주 대비 11.5원 상승한 ℓ당 1384.7원이었다.

석유공사는 "미국 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법안 합의,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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