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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어촌계, 뱀장어 치어 방류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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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어촌계, 뱀장어 치어 방류 협업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06.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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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덕 어촌계장 "토종 어족자원 보호·소득 증대 효과"
시장, 의장, 어업인들 기념촬영.
시장, 의장, 어업인들 기념촬영.

경기 여주시와 여주어촌계는 최근 여주 하동 양섬 선착장에서 한국 토종어종인 뱀장어 치어 1만3334마리의 방류를 협업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항진 시장, 박시선 의장, 어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조치 속에 진행됐다.

이항진 여주시장 인사말.
이항진 여주시장 인사말.

주명덕 어촌계장은 “어업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수익을 증대를 목적으로 토종어류인 대농갱이, 쏘가리, 동자개, 붕어, 다슬기 등의 치어를 매년 3~4회 정도 시 지원과 협업으로 방류한다"고 말했다.

또 "이외 토종어류의 방류는 미생물분해, 생태계 균형, 수질 정화 등의 또 다른 기능을 한다"며 "이날 방류된 치어가 식용으로 적합한 크기로 자라는 기간은 약 4~6년 정도 걸리고 생존율은 거의 100%"라고 전했다.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인사말.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인사말.

한편 박시선 의장은 "이번 방류 행사가 토종 어족 증식으로 실질적인 어업인들의 소득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어업인들이 요청하는 치어 방류 예산 증액 관련해서는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치어 방류를 위해 강 가운데로 이동.
치어 방류를 위해 강 가운데로 이동.

이항진 시장은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남한강을 잘 보존하고 유지해 후대에 물려 주어하는 중요함과 최근 낚시객 증가로 인한 문제점들의 보완 등을 언급하고 “치어 방류로 생태계 보전과 어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민들과 방류어종 등을 협의해 지속적으로 내수면 치어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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