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러시아 최근 기술협력센터가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러시아의 우수 소재·부품·장비 기술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첨단기술 도입을 통한 사업 고도화와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70개 사의 경영진과 연구원 등 8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설명회는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 소개, 한러 혁신기술 협력사례 및 발전전략(KRBC), 러시아 우수 소재·부품·장비 기술기업 발표(5개 기업)로 진행됐다.
러시아의 우수 소부장 기업인 ‘Unichimtek’(방열소재), ‘Elvees R&D Center’(시스템 반도체(SoC) 설계, ‘ATP’(RF 무선기술), ‘Perm Chemical Company’(산업용·화학 가스 소재), ‘Innergy’(수소 연료전지)사는 러시아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자사의 유망기술을 설명했다.
또 도가 발굴한 러시아 첨단 소부장 기업 4개사와 도내 기업 4개사 간 구체적인 성과를 위한 1:1 매칭상담도 진행됐다.
윤종식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장은 “설명회를 통해 도내기업들이 러시아 소부장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내 기업과 러시아 기업이 연계돼 공동협력사업을 하는 경우 ‘러시아 혁신기술상용화사업’을 통해 자금 지원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는 러시아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사업, 러시아 혁신과제 발굴 및 고도화 컨설팅사업, 러시아 비즈니스 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와 러시아의 주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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