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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민선7기 3주년 순항…‘사람사는 동작’ 건설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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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민선7기 3주년 순항…‘사람사는 동작’ 건설 총력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6.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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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구청장,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용양봉 저정 관광명소화’ 사업 가시화”
장승배기 종합 행정타운 조감도. [동작구 제공]
장승배기 종합 행정타운 조감도.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행복한 변화, 사람사는 동작’을 구정 비전으로 하는 최대 성과와 향후 계획을 30일 밝혔다.

이창우 구청장은 “민선7기 동안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과 ‘용양봉 저정 관광명소화’ 사업이 가시화되고 동작의 미래를 바꾸는 촉매제로 그 상승효과가 구 전체로 확산,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문화(관광)상업중심도시, 교육혁신도시, 종합복지도시, 균형발전도시, 마을안전도시 등 5대 목표를 바탕으로 각종 성과를 거두며 순항 중이다.

구는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구축해 문화(관광)상업중심도시로 만들고자 시작한 ‘장승배기 행정타운 조성’과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명소화 사업’을 괄목할만한 민선 7기 최대 성과로 꼽았다.

동작의 대표 미래사업인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사 건립은 2004년부터 청사건립기금을 모았을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민선6기 시작과 동시에 구청장 직속으로 전담부서를 만들고 본격 사업을 추진해 왔다.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닌 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도시계획사업으로 설계단계부터 공무원의 일터와 주민들의 쉼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구성해 조감도를 완성했다.

신청사 건립 예정지에서 기존에 생업을 이어가던 영도시장 상인들과 상생하기 위해 전국 최초의 ‘관상 복합청사’를 조성하고, 약 1200평 규모의 특별임대상가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청사에는 구내식당을 설치하지 않고, 구청 직원 1000여 명이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하고 구내식당으로 검토했던 공간은 주민들을 위한 열린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장승배기 일대를 보건소 및 주민센터 등 행정기관과 동작구민회관, 동작구 시설관리공단 등이 한데 모인 ‘행정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조선 22대왕 정조의 효심이 깃든 용양봉저정을 중심으로 주변 역사·문화·자연자원을 하나로 묶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명소화를 위한 8개 세부사업 가운데, 4월 30일 ‘용양봉저정 공원’이 3년간의 준비 끝에 가장 먼저 선보였다.

구는 ‘용양봉저정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용양봉저정의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한 ‘용양봉저정 역사문화공간’, 공원 조성 2단계 사업인 ‘전망대 설치’를 차례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본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한 청년카페 건립 등 ‘카페문화거리’ 조성도 추진 중이다.

서울시와 협력해 정조가 건넜던 배다리를 형상화 한 ‘백년다리’, 동작에서 끊긴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한강변 보행네트워크’, ‘노들고가 철거’ 및 ‘노들나루공원 재조성’ 등도 2022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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