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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7개 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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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7개 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6.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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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사업 7조 9947억 원...일반철도 3개 노선과 광역철도 2개 노선
창원산업선, 마산신항선은 추가검토사업 반영
영·호남 염원 달빛내륙철도 반영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경남도 제공]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경남도 제공]

경남지역 7개 노선이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30일 도에 따르면 창녕대합산단산업선, 부산항신항연결지선, 달빛내륙철도 등 일반철도 3개 노선, 부울경 순환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등 광역철도 2개 노선 총 5개 사업 7조 9947억 원이 반영됐다.

창원산업선, 마산신항선 2개 노선은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대합산단산업선(대구국가산단~창녕대합산단) 일반철도 5.4㎞, 부산항신항연결지선(신항배후철도~부산-마산복선전철) 일반철도 6.5㎞

창녕대합산단 산업선은 대구서남부 지역산단을 연결해 중부내륙의 철도물류와 여객수송을 통해 양 지역 간 균형발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신항연결지선은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해 신항배후철도를 부전~마산 복선전철에 지선으로 연결해 물류와 여객수송이 보다 더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 198.8㎞

달빛내륙철도가 반영됨에 따라 대구에서 합천, 거창, 함양을 거쳐 광주까지 1시간대 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게 됐다.

달빛내륙철도가 완성되면 그간 불편한 교통기반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웠던 서북부 경남도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북부 경남 지역에 위치한 백두대간 종점의 천혜의 자연환경과(지리산권, 가야산권 등),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산삼휴양밸리,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합천 황매산 휴양체험지구 등 각종 항노화 휴양체험시설 및 항노화 산업단지와의 접근이 용이해진다.

● 부울경 순환선(창원~김해~양산~울산) 광역철도 51.4㎞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역 광역철도 50㎞

부울경 순환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반영됨에 따라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형성한다.

공간압축으로 부울경 가시티 조기실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윤인국 도 미래전략국장은 “가덕도 신공항, 진해신항, 신항철도의 트라이 포트를 기반으로 한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으로 물동량이 증가하면 기존 경부선으로는 모두 수용할 수 없기에 창원산업선과 마산신항선은 물동량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다”면서 “앞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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