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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20년 후 내다보며 시민 우선 군포시정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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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20년 후 내다보며 시민 우선 군포시정 집중"
  • 군포/ 이재후기자
  • 승인 2021.06.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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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미래 먹거리 창출 심혈
문화·환경사업 분야에도 주안점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 [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 [군포시 제공]

민선7기 3년 결산-한대희 경기 군포시장   

민선7기 경기 군포시가 ‘시민우선 사람중심’을 시정 구호로 1일 3주년을 맞는다.

민선7기 시의 최대 시련은 출범 1년 반 만에 닥친 코로나19며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하지만 시는 코로나19에 맞서 방역 등 확산 예방, 확진자 관리, 중소기업과 목상권, 취약계층 지원 등을 무리없이 수행해왔다.

특히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지원금을 일부 논란에도 불구하고 선불카드 형태로 시민들에게 직접 지급해 시민을 우선시하는 뚝심행정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주요 사업 선두에는 도시 개발과 미래 먹거리 창출 사업이 있다.

우선 수도권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바꿀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C노선이 정차하게 될 금정역 일원의 개발이 꼽힌다.

이 사업에는 금정역사 현대화, 복합환승센터 조성, 인근 지역 재개발, 산본천 복원까지 망라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포의 대표적 구도심 지역인 금정역 일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또 당정동 공업지역을 산업, 상업, 문화, 주거 등의 기능이 어우러진 첨단 융복합 클러스터로 개발해 혁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전진기지로 만드는 내용의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이와 더불어 금정 복합환승센터 개발과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을 연계 개발해 일자리 창출과 혁신기업 유치가 가능한 방향으로 시 전역의 공간혁신을 도모하는 등 군포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포 역세권 일대에 걸친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시는 도시개발과 함께 문화·환경분야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이는 도시의 균형잡힌 성장을 위해서는 개발과 문화·환경사업이 병행해서 추진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문화도시 사업은 사람과 콘텐츠, 공간, 제도를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문화도시를 표방하고 있으며 시는 정부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도 도전장을 냈다.

또 기후변화 대처 등 환경보존도 눈에 띄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5월 말 전국 지자체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했으며 민관협력기구를 구성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연내 탄소중립 중장기 세부이행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포 명산인 수리산의 생태환경에 문화, 예술, 관광, 보건·복지, 교육, 청소년 활동, 어르신 노후생활 등 주민들의 삶을 연계시켜 도시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수리산 특화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

시는 남은 1년동안 ‘시민우선 사람중심’의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큰 틀에서 미래를 내다보면서 시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대희 시장은 최근 민선7기 3주년 주요 업무 보고회에서 "지난 3년동안 시 공직자들은 도시 변화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앞으로 1년이 아니라 10년, 20년을 내다본다는 자세로 속도감있게 시정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민선7기 3주년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인 ‘민선7기 시민과 함께 하는 소통콘서트’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릴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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