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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북부 자치경찰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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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북부 자치경찰위 공식 출범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6.30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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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위원장 김덕섭·북부 신현기
이재명 "인력·예산 아낌없이 지원"
경기도는 30일 도청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김창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남부·북부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30일 도청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김창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남부·북부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남부·북부 자치경찰위원회가 30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초대 남부 자치경찰위원장에는 김덕섭 전 대전경찰청장, 북부 자치경찰위원장에는 신현기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겸 한국자치경찰학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위원회 사무실은 남부는 수원시 장안구 송원로 55에, 북부는 의정부시 평화로 467에 각각 마련했다. 사무국은 2과 5팀에 남부 경찰 12명 포함 38명, 북부 경찰 10명 포함 34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1월 시행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된 자치경찰은 생활안전·교통·지역경비 등 주민밀착형 치안 활동을 하면서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교통사고 등을 수사한다.

광역 시·도지사 소속으로 관련 사무에 관련해 시·도 경찰청을 지휘·감독하고 예산·인력·정책 등의 심의·의결권을 갖는 등 사실상 콘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기념사에서 “도민들,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치안인데 안전에 대한 욕망이 훼손될 때 국민들은 불안해지고 행복감이 훼손되는 일이 벌어진다”며 “서울의 1.5배인 경기도의 치안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모든 것에 모범이라 자부한다”면서 “자치경찰 정착과 도민 치안 확대에 대해 전국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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