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173] 김동일 보령시장 "牛步千里 · 馬步十里 마음으로 우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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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73] 김동일 보령시장 "牛步千里 · 馬步十里 마음으로 우직하게"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1.07.0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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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3주년 맞아
해양레포츠 관광 허브·청정친환경 에너지 메카 조성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 [보령시 제공]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 [보령시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173]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

민선 7기 3주년을 맞은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민선 6·7기 동안 역점을 두었던 주요 핵심과제를 지속해서 보완하고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특히 원산도를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신 해양시대 대한민국의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하기 위해 해양관광산업 로드맵을 착실하게 마련하고 글로벌 ‘탄소 중립’의 기조에 발맞춰 해상풍력, 그린 수소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해 청정 그린 에너지 메카로 선도해 나가고 있다.

● 민선 7기가 주요 성과는

코로나 19 경제 위기 등 악조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역대 최대인 4824억 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하고 채무 730억 원을 조기 상환해 57억 원의 이자를 절감했으며 지역자원시설세를 100% 인상해 연 90억 원의 세입을 증대했다.

또한 제23회 보령머드축제가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 ‘비대면 축제 특별상’을 수상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아울러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시정 역량을 집중해 현재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반영토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보령항 준설토투기장 건설사업 착공으로 보령신항 건설이 기지개를 켰고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 공모 사업 선정, 글로벌 최대 블루수소 벨류체인 구축 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청정에너지 생산기지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공립 어린이집 8개소 확충과 다 함께 돌봄센터 3개소 운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조성했으며 ‘무상교육, 무상교복, 무상급식’ 3무(無) 교육 정책의 선제적 실현으로 학생 수 대비 1인당 교육 지원비가 충남도 내 1위를 기록하며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 올해를 해양쓰레기 수거 원년으로 선포하고 신 해양시대를 이끌어나가고 있는데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2400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데 이어 발생부터 최종처리 단계까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원산도에 해양레포츠 체험장 등 해양레저단지 조성과 머드를 활용한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추진함으로써 원산도를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가꾸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3.9km에 이르는 해상케이블카를 원산도와 삽시도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천항에 1200억 원의 민자를 투입해 국제수준의 해양레저 복합단지 보령 마리나 항만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흑동 공유수면 일원에 11만㎡를 매립해 250척이 정박 가능한 요트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보트텔, 상가, 위락시설 등이 들어서면 해양관광 보령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연안 공동화를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전국 최초 ‘체온스티커’를 도입하고 주요 도로 입구에 검역소를 설치해 명실상부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고 마음 편한 ‘클린 스페이스’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것이다.

이밖에도 2022 보령 해양머드박람회를 통해 보령머드가 화장품 재료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의약외품, 치유상품 등의 가치와 경쟁력을 담보하고 보령머드를 활용한 해양 신산업 기업을 발굴해 세계적인 보령머드 시그니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낼 것이다.

● 탈석탄·신재생에너지로 전환되는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데

지난해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에 따른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로 지역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이를 역으로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모든 난관을 적극적으로 헤쳐나가고 있다.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중심에 보령이 있다.

한국중부발전과 SK그룹이 공동으로 오는 2025년까지 5조 원을 투자해 오천면에 보령 LNG 터미널과 연계한 글로벌 최대 블루수소 밸류체인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령발전본부 유휴부지 약 594,000㎡(18만 평)에 연간 25만 톤을 생산하는 규모로 추출 수소 생산설비, 액화플랜트, 탄소 포집 설비, 수소연료전지 등 생산·유통·활용을 포함하는 종합 청정수소 생산기지가 건설된다.

이곳에서 액화천연가스(LNG) 개질로 생산된 블루수소 25만 톤 중 20만 톤은 기체 파이프라인을 통해 이송해 인근 연료전지 발전(400MW)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며 이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유발 효과는 건설인력 2만 명, 상시고용 3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외연도와 황도 남측 해상 62.8㎢에 2025년까지 약 6조 원을 투입 1GW급 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탈석탄 대체산업으로 LNG 냉열활용 물류단지와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친환경기술 인프라 기반구축 등 보령형 뉴딜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에너지과를 신설해 탈석탄·에너지 전환에 대응하는 각종 정책과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가고 있다.

● 남은 1년의 시정 운영 방향은

남은 1년이 아니라 새로 시작하는 원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단절이 아닌 지속 가능한 행정을 통해 미래 산업의 전초기지로서 보령이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보령 스포츠파크 조성,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조성, 자연재해 위험 지구 정비 등 주요 대단위 사업 마무리와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국도 21호 2공구, 국도 77호 우회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조기 확충해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다.

특히 올해 연말 국도 77호 보령 해저터널이 완공되고 내년에는 210만 도민 축제인 충남 도민체전과 2022 보령 해양머드박람회가 열려 그 어느 때보다도 보령시를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을 ‘보령시 방문의 해’로 선포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으며 성주산 모노레일, 소노호텔&리조트 조성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공감행정과 현장 행정, 그리고 적극 행정이 이제까지의 행정이었다면 앞으로의 행정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과 시민의 욕구를 분석함으로써 공공성과 공익, 보편타당성을 담보하는 스마트한 행정으로 변환되어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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