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경의선 운천역’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운천역은 문산역과 임진강역 사이에 지상 1층(건축 연면적 479㎡) 규모로 지어지며 시는 내년 상반기에는 시민들이 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운천역은 다른 역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대합실을 거쳐 승강장으로 가는 다른 역사와 달리 바로 승강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지어진다.
그동안 시는 운천역 건립을 위해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승인 이후 지난달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철도공단은 내달 설계공모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최종환 시장은 “운천역은 유리시아 대륙철도와 연계된 남북철도의 중요 축인 경의선에 건립되는 역사로 이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보편적인 교통복지를 제공하면서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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