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부로 부임한 제5대 김상희(49) 서장이 취임후 지난 5일 6일 양일간 관내 치안상황 파악과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치안현장 점검은 취임 후 첫 행보로써 관내 치안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직원들과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관내 주민들과 소통하며 범죄사각지대에 방범시설물 설치와 순찰을 강화해 민원을 해결한 대화지구대 서준원 순경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김 서장은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상황에서 치안활동에 어려움이 많지만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감동을 이끌어내는 치안활동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요즘 아동학대나 여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는데 경찰이 바라볼 때 경미한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피해자의 입장에서 내 가족처럼 성심을 다해 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서장은 경찰대 12기로 1996년 경위로 임용 용인동부서 생안과장, 서울기동대 24기동대장, 서울 교통지도부 교통기획계장을 거쳐 지난 2019년 12월 총경으로 승진, 경기북부청 여성청소년과장을 역임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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