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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가로등형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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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가로등형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1.07.08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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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노상 주차장에 4기 설치…9월부터 본격 이용
경기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가로등형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가로등형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가로등형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

시는 내달 말까지 장다리공영노상주차장, 매탄4지구노상주차장에 가로등형 전기차 급속충전기 4기를 설치해 9월 초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민간충전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를 확충에 나섰다.

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친환경 전기승용차 500대를 민간에 추가로 보급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기화물차는 상반기 구매지원 사업 잔여량(100여 대)을 지속해서 보급한다.

지원 금액은 전기승용차 최대 1250만 원(택시 1450만 원), 전기화물차 최대 2750만 원, 전기버스 최대 1억 2800만 원이다.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목표는 전기승용차 936대·전기화물차 221대·전기버스 120대로 상반기에 전기승용차 415대, 전기화물차 110대, 전기버스 12대를 보급했다.
 
이와함께 시는 ‘대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일산화탄소·질소산화물·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1대 운행으로 1년 동안 온실가스 1.4t을 감축할 수 있다. 연 2만km를 운행하면 동급 휘발유 차량 대비 유지비용 250여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충전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며 “친환경 자동차를 지속해서 보급해 ‘저탄소 도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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