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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 유승민 "유능한 대통령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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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 유승민 "유능한 대통령 되겠다"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7.12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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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예비후보 등록 잇따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총장측 제공]
윤석열 전 검찰총장 [총장측 제공]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잇따라 내년 3월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먼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은 12일 오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리인 자격으로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야권 주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으며 윤 전 총장은 대변인실을 통해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국민이 피땀으로 일궈낸 자랑스러운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국민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를 만들겠다.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후원회장으로는 "윤 후보가 존경할 수 있고, 사회적으로 명망 있는 그런 분을 모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전 의원 [의원 제공]
유승민 전 의원 [의원 제공]

또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반드시 야권 단일후보가 돼 정권을 교체하고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내년 3월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유 전 의원 측은 이날 오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예비후보 등록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주자 중에서 예비 후보 등록은 유 전 의원이 처음이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성공의 길로 나아가느냐, 선진국의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누가 미워서 누구를 찍는 선거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라의 기둥인 경제와 안보를 튼튼히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정한 성장으로 희망의 내일을 여는 유능한 리더십이 절실하게 필요한 대한민국"이라며 "더 나은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했다.

한편 예비 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10명 이내의 유급 선거사무원을 두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유선, 문자, 이메일 선거운동, 명함 배부, 공약집 발간도 가능하다.

후원회도 둘 수 있으며 선거비용 제한액 513억 900만 원의 5%인 25억 6545만 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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