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 최원영 소방교·김훈철 소방사
“트레킹중 정강이뼈 골절…구급대원 덕분에 무사히 구조”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글’ 훈훈
“트레킹중 정강이뼈 골절…구급대원 덕분에 무사히 구조”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글’ 훈훈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212]
인천영종소방서 119구급대 최원영 소방교·김훈철 소방사
인천영종소방서 구급대원들을 칭찬해 달라는 글이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칭찬글을 올린 A씨는 지난 6월29일 지인과 무의도에서 트래킹 중 발을 헛디뎌 정강이뼈가 부러져 꼼짝 못하는 상황이 됐다.
일행은 바로 119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무의구급대원들은 응급처치한 뒤, 산에서부터 구급차까지 A씨를 번갈아 업고 내려왔다.
더운 날씨 속에 구급대원들은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면서도 A씨를 계속 안심시키며 하산했다.
두 대원들 덕분에 빠르게 병원에 갈 수 있었던 A씨는 수술 후,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글쓴이는 “믿음직스럽고 씩씩하고 보기 드문 젊은이들의 기상과 책임감에 감동받았다”며 무의지역대 소방교 최원영과 소방사 김훈철 두 대원을 칭찬했다.
구급 이송을 책임진 119구급대 최원영 소방교, 김훈철 소방사는 “저희야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인데 이렇게 감사하다는 말을 해주시면 힘이 난다”며 “다행히 잘 치료가 돼 다행이다. 늘 건강하시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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