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피해마을·농가 방역소독
하절기 각종 질병 예방 등 총력
하절기 각종 질병 예방 등 총력
전남경찰청 장비 관리계 경찰관들이 전남 장흥군 수해 피해 마을을 찾아 드론 방역 활동에 나섰다.
15일 장흥군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장비관리계장 정창조 경정 등 경찰관 4명이 전날 대덕읍 덕촌마을과 관산읍 삼산마을 등 6곳의 마을을 찾아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방역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마을주민들이 잇단 폭염에 각종 질병에 노출될 것을 우려해 추진됐다.
이어 오리농장 등 가축 농장과 수로에도 소독을 실시,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줬다.
대덕읍 덕촌마을 박종철 이장은 "갑작스런 집중 호우로 동내 23가구가 침수돼 어려운 터에 전남경찰청에서 드론 소독방역까지 도움주셔서 큰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정창조 전남청 장비관리계장은 "갑작스런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시름에 젖어 있는 농가를 찾아 보유 장비인 드론으로 방역을 실시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함께 수고해 주신 동료경찰관과 장흥군보건소 공무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이명호기자
LM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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