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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천변 경관사업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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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천변 경관사업 돋보였다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21.07.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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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수상
역사·문화·자연공간 미래가치 높여
생산유발 581억 예상
하동 화개천변 경관보전 및 개선사업 [하동군 제공]
하동 화개천변 경관보전 및 개선사업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 '화개천변 경관보전 및 개선사업'이 인정을 받았다.

16일 군은 이 사업이 2021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화개천변 경관보전 및 개선사업은 청정하고 수려한 지리산에서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까지 화개천변을 보전·관리·형성하는 것으로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화개천변 자연경관 보호(녹차밭·벚꽃 등 경관자원 보호), 자연형 생태하천 지향(각종 시설물과 자연환경의 조화), 접근성과 이용성 제고(자연의 특성을 살린 친수공간 마련), 역사문화 및 관광거점 간 네트워크(경관거점 조성 및 연계) 구성 등이다.

군은 특히 화개면 탑리 지구단위계획 정비를 시행해 탑리 일원 13만5740㎡ 내 건축물의 층수(4층→2층), 형태(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건축물 권장), 색채(경관기본법상 중심 색 지정)를 제한했다.

이에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크다.

향후 10년간 생산유발효과 581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30억원, 고용유발효과 562명으로 분석됐으며 관광산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예상된다.

윤상기 군수는 "특색 있는 경관문화 유산을 통해 100년 미래의 경쟁력을 만들어가며 관광산업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계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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