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홍성형 사회적경제생태계 구축 온힘
상태바
홍성형 사회적경제생태계 구축 온힘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1.07.18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청사 전경.

충남 홍성군이 사회경제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 내 사회적경제기업은 현재 마을기업 13개소, (예비)사회적기업 13개소, 협동조합 48개소 등 자활기업을 제외한 총74개소로 전년 대비 17개소 늘었다.

군은 지역사회가 당면한 여러 문제를 나눔과 연대를 통한 공동체적 가치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경제 영역확대와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먼저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신규 지정, 협동조합 설립 등의 사회적경제의 기반마련부터 관련 지원정책 및 지원기관 소개, 공모참여 지원 등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신규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또 사회적기업의 인건비와 사업장 부담 사회보험료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의 재정부담을 완화하며 그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사업비 총 7억을 확보한 결과 24개소의 기업에서 1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및 유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들중 약 30%는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 취약계층으로 지역사회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더불어 사는 홍성에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군은 인건비 지원 외에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해 전문 경영컨설팅, 상품개발, 홈페이지 개발 등의 지원과 생산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시설 및 장비 구입을 지원하는 시설장비 지원사업, 마을기업 육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꾸준히 1~2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을 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매년 사회적기업 홍보 리플렛을 발행하여 관련 기관에 배부하고 있으며 물품‧용역‧공사 등 각종 공공구매 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 2020년 시군평가 정량지표 사회적경제 구매분야에서 ‘탁월’을 달성하기도 했다.

군은 향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기반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강화, 민관 거버넌스형 조직의 활성화 등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광윤 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 또는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군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 및 사회적경제 관계자 교육 등 다양한 시도들이 현재 준비 중에 있다”며 “계속해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