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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직자, 후생복지예산 11억3000만원 반납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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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직자, 후생복지예산 11억3000만원 반납 '귀감'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1.07.18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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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솔선수범 모습 잊지 않을 것"
경기 안양시 공무원들이 후생복지예산 11억3000만원을 반납키로해 타 지자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 공무원들이 후생복지예산 11억3000만원을 반납키로해 타 지자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또 한번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코로나19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시 공직자들이 후생복지예산 11억3000만원을 반납키로해 타 지자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석주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장, 정동일 전국민주연합 안양시지부장 권한대행, 조명구 안양시청공무직노조위원장, 홍승찬 공공운수노조 안양시지회장 등은 최근 최대호 시장을 접견할 뜻을 전달했다.

반납이 결정된 후생복지예산은 모범직원 선진지 견학 3억원, 벤치마킹 탐방 5억원, 단체보험 2억원 등 총 11억3000만원이다.

이번 결정은 시와 시 공무원 및 공무직 노조 간 노사합의를 통해 이뤄졌다.

이석주 안양시공무원노조지부장은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에 시 재정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무원들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었다”며 “코로나19 대응에 신속히 집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사회 모든 분야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지는 이 시기에 코로나19의 최일선에 있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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