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어린이집 평가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평가제는 보육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실현 및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모든 어린이집을 주기적으로 평가해 상시적인 보육서비스의 질 확보를 목적에 두고 있다. 종전에는 어린이집의 자발적 신청에 따라 운영됐으나 지난 2019년 6월부터 의무제로 확대 도입됐다.

올해는 보육교사의 평가업무 부담 경감 및 근무환경 개선, 직무역량 강화 등을 통해 영유아가 자유롭게 놀이를 즐기고 일과를 통해 존중받도록 하며 발달 수준에 적합하고 스스로 자신의 신체와 정신을 관리할 수 있는 기초를 형성하기 위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개정됐다.

또한 영유아의 건강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급·간식의 보존식 보관, 부모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 동승 보호자 교육의 정기적 이수 등 내용이 추가 반영됐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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