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문화도시 추진 행정AS단 ‘이음플랫폼’을 구축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문화도시를 직접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단과 교육도시의 성과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교육재단 등 문화도시 관련 8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 공유·소통하는 가운데 지엽적인 문화도시 사업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 8개 부서에서 18개 부서로 확대하고 관련 사업도 추가했다.

확대·강화된 행정 AS단은 공동체이음분과, 재생이음분과, 생태이음분과, 활동이음분과, 전환이음분과등 총 5개 분과로 구성해 운영한다.

특히 분과 이름의 영문표기 앞글자를 이어서 표기한 ‘Creat’는 문화도시 사업과 창의 행정이 결합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6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공동체이음분과 회의를 갖고 이달 초 팀장급 인사이동으로 인해 변경된 팀장과 실무자 등 9명이 참석, 시가 장점으로 내세우는 커뮤니티 소개와 활동내용 등을 공유하고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되는 각종 사업과 행사를 연결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와 문화도시센터는 지속적인 5개 분과 모임을 통해 내실 있는 문화도시 행정AS단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활 속에 녹아 있는 각종 문화활동을 연계, 이음문화도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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