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증가로 변경 결정
정선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 추진위원회는 ‘2021년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일정을 변경해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추진위원회 당초 내달 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고한읍 일원에서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관광객과 군민안전을 위해 내달 6일 개막행사를 연기하고 내달 13일부터 22일까지 변경해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야생화 마을 주민들은 남은 기간동안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전개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한 주민 스스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주력하기로 했다.
‘일상으로의 초대’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는 고한읍 고한 10리·17리·18리·19리 일원에서 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중점 개최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주민주도로 축제를 이어간다.
정원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원 버스킹 공연, 주민참여형 프리마켓 운영, 마을미술관 운영, 골목길 정원, 포토존, 마이가든어워드, 주민주도 체험프로그램 등 우리가 행복하고 사람이 즐거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우영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정원박람회를 연기하게 됐다”며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행사를 부득이 날짜를 변경해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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