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은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학교 내 불법 촬영 카메라를 불시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불시 점검은 텔레그램 성 착취 영상 공유 사건, 학교 내 화장실 불법 촬영 사건 등 사회적으로 디지털 성범죄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화장실 등 학교 내 취약 공간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통해 학교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세종경찰청, 세종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학교 내 화장실, 샤워실 등 2799개소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불시 점검했다.
1차 전자파 탐지기를 통해 전체를 확인한 후 위험도가 높은 구역에 대해 2차적으로 렌즈탐지기와 육안을 통해 세심히 확인했다.
점검한 결과 학교 현장에서 불법 카메라 설치 및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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