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일자리 근로자들에게 수박 공급
순천국유림관리소는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림일자리 근로자들에게 수박을 제공, 안전하게 작업을 임할 것을 당부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관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산림일자리사업 근로자 10개 분야 68명에 대한 근로실태 점검을 하면서 시원한 수박을 제공했다.
관리소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작업을 중지하고 덜 더운 시간에 작업을 탄력적으로 하도록 당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작업 중 느끼는 무더위는 평지작업 보다 한층 힘들다”며 “산림일자리 작업자들이 수박을 먹으면서 안전하게 여름을 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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