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도민 안전보험
수혜 74건 총 5억 1300만원 지급
수혜 74건 총 5억 1300만원 지급
충남도민 안전보험이 사회안전망 역할에 톡톡히 하고 있다.
도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2019년부터 시행 중인 ‘도민 안전보험’이 각종 재난·재해 피해 도민을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 도민 안전보험 지급액은 74건 총 5억 1300만원으로 집계됐다다.
도민 안전보험은 개인별로 가입하지 않고 주민등록 등록과 함께 일괄 가입되는 것으로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주민등록을 가진 모든 도민이 대상이다.
홍수나 태풍, 지진 등 자연 재난 사고와 폭발, 화재, 붕괴 등 사회 재난, 대중교통 및 농기계 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강도·상해 등 각종 사고 시 개인별 가입한 보험과 별도로 도민 안전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전보험은 현대해상, 지방재정공제회, NH손해보험 등 10개사와 계약 시행 중이며 도내 15개 시군과 보험료(1인당 800원)를 절반씩 부담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보험 수혜율 제고를 위해 시군 주민등록·호적 담당자, 구급대원 등의 교육을 강화하고 이·통장, 부녀회장, 자율방범대 등 지역 안전 관련 단체 및 안전보안관, 시군 누리집 등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재난 사고 피해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도민 안전보험을 비롯해 새롭고 다양한 안전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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