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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춘천시 폭염 대비 3종 세트 선봬...시민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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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춘천시 폭염 대비 3종 세트 선봬...시민들 “좋아요”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1.07.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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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연일 36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자 폭염대비 비장의 3종세트를 선보였다.

첫 번째는 7억 8000만 원을 들여 도심 운교사거리부터 남부사거리까지 680m 구간에 설치한 도심도랑이다.

도심 열섬을 낮추고 시민들에겐 휴식처를 제공할 목적으로 만든 도랑으로 현재 도랑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내달부터 폭염 기간 본격 가동한다.

도심 도랑을 접한 시민들의 반응은 “좋은데요”가 대부분으로 “물소리에 더위가 사라지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두 번째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약사천에 설치한 100m 길이의 물 터널이다. 

기온이 가장 많이 올라가는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하루 3∼5회가량 가동한다. 

마지막은 춘천시내 20곳의 클린로드 시스템이다.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이 시스템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도로 중앙에 설치한 시설물에서 물을 뿌려 도로온도를 낮추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물 분사 시 노면이 미끄러워 운전에 특히 주의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폭염대비 3종세에트 대해 "폭염에 대비해 시민과 관광객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이자 열섬현상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시설물을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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