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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성연면주민자치회, 왕정리 생태통로 벽화 조성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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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성연면주민자치회, 왕정리 생태통로 벽화 조성 '호응'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7.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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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생태통로에 지역 특성을 담은 벽화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생태통로에 지역 특성을 담은 벽화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생태통로에 지역 특성을 담은 벽화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성연면주민자치회는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두드림 성연’ 사업의 하나로 왕정리 일대에 벽화 그리기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왕정리 생태통로는 테크노밸리 등의 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잇는 주요 통로이자 통학로이며 기존 벽화 탈색과 페인트가 벗겨져 주민들로부터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성연면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벽화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4차례에 걸친 작업 끝에 벽화를 완성했다.

벽화 작업에는 자치위원 25명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회적기업 ‘아름다운 마을’이 재능기부 했다.

4면으로 이뤄진 벽화 중 2면은 주민자치회 슬로건인 ‘도담도담 성연, 두드림 성연’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다른 2면에는 자동차산업단지, 대산항, 철도, 항공 등 서산시의 발전상과 미래 비전이 담긴 이미지가 그려졌다.

이성열 성연면주민자치위원장은 “폭염에도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벽화작업에 참여해 준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들께 고맙다”며 “지저분하고 삭막하던 생태통로가 밝고 환하게 변화된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성연을 담은 벽화로 지역의 색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스스로가 앞장서 만드는 성연면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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