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벌교읍 존제산 산사태 임도 복구 완료
전남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이달 초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를 발 빠르게 응급복구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이달 초 453.5mm 집중호우로 산사태 0.65ha, 임도 0.05km의 피해가 발생해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임도관리단·산사태현장예방단 등 30여 명을 긴급투입, 응급복구를 마쳤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을 올해 안에 완벽한 항구복구가 이뤄질수 있도록 설계를 조기에 착수할 예정으로, 산사태취약지역 130개소와 국유임도 157km에 대한 현장 순찰과 유사시 응급복구를 위한 장비와 물품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올해 장마는 끝났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사태 위험지 인근 주민들은 집 주변 산림 및 배수로 등을 수시 정비하고, 안전을 위해 대피장소를 사전 숙지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달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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